[뉴스] 경고! 사면발이 치료 늦추면 큰일난다

Hot-Clip

수집 : AI 크롤링

편집 : 뉴스 핫클립

“가렵다고 방치하면 전염·2차 감염 위험까지…초기 치료가 핵심”
사면발이는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성기 주변에 기생하며 가려움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성병과 함께 감염되기도 하고 방치 시 심각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에 치료하고 관련 질환을 함께 검사해야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
사면발이 사진

성기 주변의 가려움과 붉은 반점, 사면발이 감염의 첫 신호

사면발이는 음모나 겨드랑이, 눈썹 등 체모가 있는 부위에 기생하는 기생충 질환으로,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 초기에는 심한 가려움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확대경으로 보면 음모 뿌리나 피부에 작은 회색 벌레나 알이 붙어 있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긁은 부위에 붉은 반점, 긁힘 상처, 습진이 동반될 수 있다면 사면발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치료를 미루면 2차 감염과 가족 전염 위험까지 소제

사면발이 자체는 약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문제는 커진다. 가려운 부위를 반복해서 긁게 되면서 피부염, 세균 감염, 고름을 동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감염된 속옷이나 침구를 통해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개인 위생과 생활공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위생관리를 병행하지 않으면 재감염 위험이 크다.

 

사면발이 감염 시, 함께 검사해야 할 성병은?

사면발이는 단순 접촉성 기생충 감염이지만, 대부분 성적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병과의 동시 감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콘딜로마(곤지름), HIV 등과의 동시 감염 사례가 흔하다.


사면발이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성병 패널 검사를 함께 진행해 보이지 않는 감염 상태까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병 중 일부는 무증상이거나 잠복기가 길어 본인이 감염된 줄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음모 가려움? 습진·백선·건선일 수도

사면발이로 착각할 수 있는 질환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음부 백선(완선), 습진, 접촉성 피부염, 건선 등이 비슷한 부위에 가려움과 피부 변화를 일으킨다.

사면발이의 경우 실제로 기생충이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위 질환은 면역 반응이나 피부 마찰에 의한 증상이 많다.

따라서 단순한 가려움이라고 넘기지 말고, 피부과 또는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핫클립에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