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vs 옥시크린,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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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제의 두 얼굴, 성분부터 효과까지 전격 비교 분석

수집 : AI 크롤링

편집 : 뉴스 핫클립

‘락스’와 ‘산소계 세제’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성질이다.  화학적 원리부터 용도, 안전성, 환경 영향까지 꼼꼼히 비교해 보았다.
산소계 표백제

 

락스와 산소계 세제, 같은 제품일까?

세탁이나 청소를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표백제, 대표적으로 락스(염소계 표백제)와 산소계 세제가 있다. 두 제품 모두 ‘하얗게 만든다’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작용 원리와 사용 환경, 안전성 측면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둘을 혼용하거나, 구체적인 차이를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를 알고 사용할 때, 세탁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락스와 산소계 세제를 성분, 사용 용도, 효과, 안전성, 환경 영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했다.

 

 

① 성분 – 염소 vs 산소

락스는 대표적인 염소계 표백제다.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으로, 강한 산화력을 통해 색소를 분해한다. 강력한 세균 살균 및 곰팡이 제거 효과를 보이며, 즉각적인 탈색 효과를 준다.

반면 산소계 세제는 과탄산나트륨(Na₂CO₃·1.5H₂O₂) 또는 과탄산소다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물과 만나면 활성산소(O₂)를 방출해 오염물질과 유기 색소를 분해한다. 표백 효과는 락스보다 완만하지만, 섬유 손상이 적고 탈취 및 세정력이 뛰어나다.

 

② 효과와 활용도

락스는 주로 화장실 곰팡이 제거, 변기 소독, 타일 줄눈 세척 등 즉각적인 살균과 탈색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단, 의류 표백에 사용할 경우 반드시 ‘100% 순면 흰옷’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색상이 있는 옷이나 합성섬유는 손상 가능성이 크다.

산소계 세제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흰옷뿐 아니라 색상 있는 세탁물, 유아용품, 주방 청소 등에서 섬유 손상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와 함께 사용해 세탁조 청소에도 활용된다.

 

 

③ 인체 안전성 – 산소계 세제의 우위

락스는 독성이 강하다. 피부에 닿거나 흡입할 경우 자극을 유발하며, 특히 산성 세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염소가스가 발생해 호흡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용 시 반드시 환기가 필요하고,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다.

반면 산소계 세제는 비교적 안전하다. 직접 접촉해도 큰 자극이 없으며, 가스 발생 위험도 없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 다량 섭취하거나 눈에 들어가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④ 환경 영향 측면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산소계 세제가 우위에 있다. 락스는 염소 성분이 자연 분해되지 않거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사용 후 반드시 충분히 희석한 후 배출해야 한다. 특히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하천에 유입되면 수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산소계 세제는 물과 산소로 분해되며, 비교적 자연친화적이다. 폐수로 배출되어도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환경 부담이 적은 편이다. 최근 친환경 세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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